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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제183회 정기연주회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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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화와 예술 작성일21-03-17 13:39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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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제183회 정기연주회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국립합창단의 제183회 정기연주회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현대 합창으로의 초대'가 23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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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지휘자 윤의중이 지휘를 맡아 작곡가 이영조와 함께 오병희, 에릭 휘태커, 존 로메임의 현대 합창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색소포니스트 윤여민이 협연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현대적인 합창을 아카펠라로 연주, 정통 합창음악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임으로써 합창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음악으로 재해석된 우리 가곡과 민요, 한국적 색채를 더한 라틴어 합창, 새롭게 소개되는 한국 초연 작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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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이영조의 작품 총 6곡으로 채워진다. 라틴어 가사로 쓰인 무반주 현대 합창곡으로, 한국의 전통음악 중 성악의 정가, 시조창, 판소리 등에 나타나는 소재들을 합창이라는 서양의 연주 형태 안에 대입시켜 만든 융합 음악 '키리에(Kyrie)'로 시작한다. 이후 '상투스(Sanctus)', '아뉴스 데이(Agnus Dei)' 등의 작품이 이어진다.

이영조는 혼합 주의적 양악 전통을 계승한 작곡가로 민요, 농악, 풍류방 음악, 판소리, 범패, 가야금 음악, 시조 잡가 등 방대한 분야의 음악적 요소를 작곡의 바탕으로 삼는다. 그는 합창, 오페라, 실내악, 가곡, 관현악, 독주곡, 전자음악 등을 작곡했는데, 이 중 합창은 그의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만든 장르기도 하다.

2부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 음악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12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합창공연(지휘 부문) 수상자인 미국 출신의 에릭 휘태커의 '허트(Hurt)'로 시작한다. 이어 '스틸 할로우'(2006)로 뉴욕타임스로부터 "깊고 풍부한 표현"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곡가 존 로메임의 '아마라(Amara)'가 관객과 만난다. 두 곡 모두 묵직한 음향으로 채워지며 아카펠라의 조밀한 울림과 하모니는 신비로움과 현대적 감각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오병희의 작품으로, 함경도 지방의 민요 '어랑 타령'을 모티브로 한 창작가곡 '어랑'과 한국의 전래 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변주, 현대적 화성으로 풀이한 '새야 새야'가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 자리 띄어앉기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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