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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의 햄릿 연극 <플레이 위드 햄릿> 공연실황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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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화와예술 작성일20-09-15 14:36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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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의 햄릿 <연극 플레이 위드 햄릿> 공연실황 생중계!

2020. 9. 11 ~ 9. 20 대학로 연우소극장

​9월 16일(수) 오후 8시! 아르코 네이버TV
 https://tv.naver.com/arko/live
네이버TV와 V LIVE에서 만나보세요!
- 네이버TV:  https://tv.naver.com/l/54175
- V LIVE:  https://www.vlive.tv/video/21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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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무대의 열여섯 번째 특별기획공연 <플레이 위드 햄릿>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작품은 2013년부터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햄릿, 혼잣말> 등을 통해 고전 중의 고전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개성있게 풀어낸 박선희 연출의 극단 플레이 위드와 연우무대의 공동작업을 통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는 햄릿이 어린 시절을 보낸 다락방에서 시작된다. 그곳에 햄릿은 하나이지만 하나가 아니다.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로 분열된 네 명의 자아가 햄릿이다. 그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죽은 아버지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다. 복수해달라는 부탁과 자신을 기억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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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의 네 자아는 이제 아버지를 죽인 범인의 실체를 밝혀내기로 한다. 네 명의 햄릿은 매우 역동적이다. 네 명의 자아가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햄릿을 보는 재미는 생각보다 크다. 때론 열정적이고 때론 냉철하고 때론 우울하고 때론 혼란스럽다. 그 나이 청춘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혼란을 다른 색의 자아를 만들어 보여준다는 설정이 새롭다.
햄릿은 삼촌이 형을 죽이고 왕이 된 것도 모자라 형의 아내까지 빼앗았다는 불확실하나 확신하고 있는 진실을 밝혀내고자 한다. 그 방법은 바로 왕인 삼촌 앞에서 그 같은 내용을 연극으로 재현해 내는 것이다. 공연은 막이 오르고 햄릿은 관객을 향해 속삭인다. 왕의 작은 움직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지켜봐 달라고. 관객은 햄릿과 함께 아슬아슬하고 위태롭지만 흥미로운 상황을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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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춤도 전혀 각이 잡혀 있지 않다. 무질서해 보이기도 하고 거칠어 보인다. 서툰 것 같기도 하고 일부러 의도한 것 같기도 하다. 결투장면의 퍼포먼스는 비극적인 결말을 극대화하기 위해 타악기를 십분 활용한다. 공연을 연상시키는 마지막 장면은 아예 햄릿의 결말을 잊게 만든다. 공연에 심취하다 보면 이게 햄릿이었던가를 망각하고 공연장을 나오게 된다.
사실 햄릿의 비극이야 현대 사회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비극에 비하면 애교수준일 수도 있다. 원룸에서 한 발자국 나가기도 힘든 먹고 사는 일이 지난한 오늘날 청춘들에게 금수저 햄릿의 비극이 뭐 그리 중요할까. 그럼에도 무대에 오른 햄릿은 말한다. 공연은 장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장면 너머를 상상하게 해야한다고. 그래서 자꾸 장면 너머를 상상하려 애쓰게 된다. 아마 그래서일 것이다. 형식은 현대적인데 여전히 햄릿의 갈등은 고전 속을 유영하는 이 불협화음이 내내 앙금으로 남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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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Adieu Adieu, Remember Me"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우울한 시간을 간신히 버티던 햄릿 왕자는 어머니가 삼촌과 결혼한다는 소식에 더 절망적이 된다. 여자친구 오필리어 말고는 아무런 낙이 없던 그때, 혼자서 추억을 곱씹던 다락방에 전화벨이 울린다. 울릴 수가 없는 전화기에 벨이 울리고, 수화기 너머 들리는 목소리는 2달 전에 장례를 치른 덴마크의 왕, 즉 아버지였다. 햄릿은 아버지의 영혼이 남긴 말을 듣고 복수를 맹세하는데....

​연우무대가 열여섯 번째 특별기획 기획공연으로 연극<플레이 위드 햄릿>을 선보인다. 본 작품은 2013년부터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햄릿, 혼잣말>등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박선희 연출의 극단 플레이 위드와 공동작업을 통해 만들어 진다. 또한 박동욱, 이섬, 임승범, 은해성 등 연우무대, 플레이 위드와 지속적인 작업을 해온 배우들이 합류해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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