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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사)베세토오페라단 플레더마우스: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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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화와 예술 작성일20-08-20 11:06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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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사)베세토오페라단 플레더마우스:박쥐

베세토오페라단은 제11회 오페라 페스티벌을 통해 오는 8월 21일-2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된다.
제11회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열리는의 권용진 총감독에게 올해는 더더욱 특별하다. 권용진 총감독은 “이례가 없던,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계가 위축된 상황에서 수많은 성악가, 연출가 등이 총출동하여 무대에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공연이라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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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여성 오페라 연출가인 강화자 단장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고 하였다. 그가 소개하는 강화자 단장은 오페라 성악가들에게 취약할 수 있는 연기 부분을 최대한 뽑아내는 탁월함을 가지고 있으며 성악가들의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연출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대와 객석을 과감히 뒤집고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무는 열린 연출법이 뛰어나다고 하였다.
이번 공연을 진두지휘하면서 눈여겨본 오페라 성악가들 중에 아델레역의 진윤희, 알프레도역의 김성진 그리고 오를로프스키역의 김수정을 꼽았는데, 아델레역의 진윤희는 서울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해 미국 유학을 갔다 온 후, 다수의 독창회와 음악회 출연하였다. 현재는 선화예중, 예고 출강 및 러시아 글린카국립음악원, 하노이 국제예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 중이라고 소개하였다. 덧붙여 풍부한 감성,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음색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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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역의 김성진은 경희대 음악대학을 졸업해 독일로 유학을 갔으며 그 곳에서 독일 아헨시립오페라극장의 전속 주역 솔리스트를 역임할 만큼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귀국 후, 다수의 협연 및 연주 뿐만 아니라 경희대, 상명대, 서울예고 외래교수로 역임 중이다. 테너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큼 단단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지휘를 하는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UnaiUrrechoZubillaga)는 20년 넘는 세월 동안 오케스트라에서 꾸준히 연주 활동을 해온 훌륭한 연주가로 지휘학을 공부한 이후에는 매년 다양한 단체와 음악을 지휘한다고 하였다. 그에 대한 설명 후, 권용진 음악총감독은 “그의 인자한 웃음과 부드러운 성품 뒤에 숨어있는 카리스마를 관객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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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풍자했던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이제 오페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오페라를 통한 동북아 우호증진 및 문화교류를 위해 창단되었던 ‘베세토오페라단’이 풍자와 위트로 가득한 힐링극 <플레더마우스>를 올릴 예정인데. 그동안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오페라단과 교류하며 수준 높은 공연과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이번에 보여줄 작품 <플레더마우스:박쥐>는 로데리히 베네딕트의 희극 ‘감옥’과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희극 ‘한밤의 축제’를 원작으로 하는데. 베세토오페라단은 원작 시대를 그대로 반영하여 관대함과 용서라는 주제를 잘 살린 연출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래 오페라타는 ‘작은 오페라’라는 뜻으로 사용되어 쉽고 가벼운 풍의 작품들이 많은데. 하지만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었던 이 작품은 화려한 춤과 짜릿한 음악 속에 숨겨진 우아함과 품위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과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작품 ‘박쥐’가 베세토오페라단의 손끝에서 어떤 모습으로 탄생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시놉시스
1막 - 아이젠슈타인은 이자소득으로 유복하게 살아가는 중년의 졸부이다. 그는 세무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다음날 새벽 6시부터 8일 동안 감옥에 갇혀야 할 신세지만 주치의 팔케의 제안으로 그전까지 그와 함께 오를로프스키 공작의 가면무도회에서 몰래 즐기기로 한다. 배우를 꿈꾸는 아델레 또한 이 무도회에 초청장을 받았다. 그녀는 너무도 참석하고 싶은 마음에 숙모가 위독하시다는 거짓말을 하며 휴가를 얻으려 하지만 여주인인 로잘린데는 좀체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로잘린데는 남편인 아이젠슈타인이 오늘 밤 감옥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누구의 방해도 없이 옛 애인인 알프레드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델레에게 하룻밤 휴가를 준다. 그리고 셋은 서로 거짓으로 헤어짐의 슬픔과 아쉬움을 나눈다. 남편과 하녀가 집을 나서자마자 알프레드가 집에 들어와서 둘만의 만찬을 즐기기 시작하는데 형무소장 프랑크가 아이젠슈타인을 데려가기 위해 도착한다. 로잘린데는 부정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알프레드를 자기의 남편이라 둘러대고, 프랑크가 그 말을 믿는 바람에 졸지에 알프레드가 잡혀 들어간다.
2막 - 프랑스의 후작으로 변장하고 무도회에 참석한 아이젠슈타인은 그곳에서 소개받은 여배우 올가에게 자기 집 하녀와 닮았다는 말을 했다가 그녀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람을 한참 잘못 봤다며 조롱거리만 된다. 곧 별도로 초청받은 형무소장 프랑크와 로잘린데도 무도회장 안으로 들어온다. 올가로 변장한 아델레에게 무안만 당한 아이젠슈타인은 헝가리에서 온 백작부인으로 변장한 자기 아내 로잘린데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녀에게 접근하여 회중시계로 그녀의 환심을 사려 하나 그의 수법을 잘 알고 있는 로잘린데는 그 회중시계를 교묘하게 빼앗아놓는다. 팔케와 아이젠슈타인은 유쾌한 기분으로 팔케의 별명이 ‘박쥐’가 된 유래를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어느 무도회가 벌어졌던 날 박쥐 분장을 하고 만취한 팔케를 놔두고 아이젠슈타인이 혼자 가버리는 바람에 아침에 그 우스꽝스러운 분장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다가 생긴 별명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흥겨워하며 밤새 춤을 추는데 어느새 교도소로 들어가야 할 6시 종이 울리자 아이젠슈타인과 프랑크는 각각 황급히 무도회장을 빠져나간다.
3막 - 아이젠슈타인이 교도소로 와보니 이미 자기가 잡혀있다. 이게 어찌 된 영문인지 보려고, 알프레드와 로잘린데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꿍꿍이를 하고 있는 곳에 변호사 변장을 하고 들어간다. 그리고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변장을 집어던지며 크게 화를 내려 하는데 그때 로잘린데가 아이젠슈타인이 다른 여자를 유혹하기 위해 사용했던 회중시계를 꺼내자 아이젠슈타인이 오히려 궁지에 몰린다. 이때 팔케가 나타나 이 모든 일들은 박쥐 사건에 대해 복수하기 위한 자신의 계획이었음을 밝히고 알프레드와 로잘린데의 일조차 자신의 계획이었다고 덮어준다. 모든 것은 관용되고, 모든 사람들은 손에 들린 샴페인을 찬양하며 유쾌하고 기분 좋게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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